[EV 트렌드] 추가 공개된 폭스바겐의 세단형 전기차 정보 '84kWh 배터리로 700km 달려'

  • 입력 2022.01.04 13:41
  • 수정 2022.01.04 13:4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스바겐이 순수전기차 브랜드 'ID' 시리즈를 지속 확장 중인 가운데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ID. 비전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을 2023년 출시할 전망이다. 일부 외신은 해당 모델이 최근 프로토타입 테스트에 돌입했으며 완전충전시 700km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최근 유럽의 도로에서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실시 중인 폭스바겐의 세단형 전기차를 소개하고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ID. 비전 콘셉트의 양산형 버전으로 2023년 출시가 예정됐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토타입 외관은 파사트 모습의 위장 그릴과 범퍼, 라이트 등으로 꾸며지며 디자인을 완벽히 숨겼다. 다만 전체적인 형태는 앞서 선보인 ID 시리즈와 달리 세단형으로 제작된 부분이 확인된다. 또한 ID 시리즈 특징인 눈에 띄는 숄더 라인과 공기역학성능을 고려한 휠 디자인, 큼직한 사이드 스커트 탑재가 눈에 띈다. 

외신들은 폭스바겐그룹 순수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에서 제작되는 해당 모델은 ID.3 해치백을 시작으로 ID.4 스포츠유틸리티차량, ID.5 쿠페형 SUV, ID.6 크로스오버 등에 이어 전동화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자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앞서 선보인 ID. 비전 콘셉트의 경우 111kWh 배터리팩 탑재로 302마력의 출력과 듀얼 모터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정지상태에서 약 100km/h 도달까지 6.3초의 순발력, 결정적으로 WLTP 기준 완전충전시 665km 주행가능거리로 소개된 만큼 양산형 모델은 해당 스펙을 충족시키는데 노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스쿱스는 해당 모델이 84kWh 배터리팩이 탑재되고 WLTP 기준 완전충전시 최대 700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차명은 ID.6 혹은 에어로 B를 사용하고 내년 초 실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도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