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테슬라, 지난해 총판매 93만6000대 '4분기 블록버스터급 행진'

  • 입력 2022.01.03 10:04
  • 수정 2022.01.03 11:4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도 역대 최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2일, CNBC 등 외신은 테슬라는 6분기 연속 기록적 판매를 달성하며 지난해 총 93만6172대의 차량을 인도해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4분기 판매는 블록버스터급 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예상치 26만3000대를 훨씬 웃도는 30만86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70%, 전분기와 비교해 30% 증가한 수치다. 

관련 업계는 테슬라가 더욱 치열해진 전기차 경쟁 속에서도 미국 및 유럽 판매량을 늘리고 중국 생산량을 확대한 부분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참고로 테슬라는 4분기 29만6850대의 모델 3와 모델 Y의 고객 인도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모델 S, 모델 X는 각각 9275대, 1만1750대 인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