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TY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 첫 관문 통과한 27대...별 중의 별 누구?

  • 입력 2021.12.31 08:43
  • 수정 2021.12.31 08:4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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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된 자동차 가운데 최고의 차를 뽑는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 1차 관문을 통과한 후보 모델 27대(중복 후보 제외)가 공개됐다(사진은 2021년 올해의 차 실차 테스트 현장).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31일, 2021년 출시된 80대 신차 중 27대를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로 선정해 발표했다.

신차는 단순 연식 변경을 제외한 부분 변경과 완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했으며 올해 80대가 1차 경합을 벌였다. 올해의 차 후보 결선에 진출한 신차 특징은 동화 차량으로 빠르게 재편하는 시장 트렌드를 뚜렷하게 부여줬다는 사실이다. 전기차는 지난해 7대가 출품된 반면, 올해 14대로 2배 늘었다. 

협회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세단, 크로스오버, SUV로 구분하고 다시 전기차와 내연기관으로 나눠 수상 부문을 세분화했다. 세부적으로는 대상격인 ‘올해의 차’를 비롯해 ‘올해의 전기 세단’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올해의 전기 SUV’ ‘올해의 내연기관 SUV’ ‘올해의 픽업’ ‘올해의 MPV’ ‘올해의 하이브리드’ ‘올해의 시티카’ ‘올해의 럭셔리카’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인물’ 등 15개 부문으로 시상함.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31일 발표된 27대의 차량을 한 자리에 모아 새해 1월 26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자동차 경주장 ‘레이스웨이’에서 실차 테스트를 실시하고 시상식은 2월 16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3년 기아차 ‘K9’과 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차 'SM6', 2018년 기아 ‘스팅어’, 2019년 현대차 '팰리세이드', 2020년 기아 ‘K5’, 2021년 제네시스 ‘G80’를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한 바 있다.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 각 부문별 후보는 다음과 같다.(제조사 가나다 순)

올해의 전기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포르쉐 타이칸 터보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기아 K8,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제네시스 G90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기아 EV6, 현대차 아이오닉5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폭스바겐 티록, 현대차 캐스퍼

올해의 전기 SUV
제네시스 GV60, BMW iX

올해의 내연기관 SUV
기아 스포티지,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L

올해의 픽업
쌍용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 픽업, 포드 레인저 랩터

올해의 MPV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현대차 스타리아

올해의 하이브리드
기아 K8 하이브리드,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볼보 신형 XC60

올해의 시티카
폭스바겐 티록, 현대차 캐스퍼

올해의 럭셔리카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S-클래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더 뉴 S-클래스, 제네시스 G90

올해의 퍼포먼스
아우디 RS7, 포르쉐 911 GT3, 현대차 아반떼 N, BMW M3 컴페티션 세단

올해의 디자인
기아 EV6,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현대차 캐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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