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양반?' 온라인에 퍼진 지프 왜고니어의 이상한 조립 품질

  • 입력 2021.12.24 10:4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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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테슬라 조립 품질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는 가운데 전통의 미국 자동차 업체 중 하나인 스텔란티스 역시 품질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최근 트위터에 올라온 위치가 맞지 않고 각도도 휘어진 지프 '왜고니어' 후면부 배지 사진을 게재하며 조립 과정에서 작업자는 글자가 얼마나 잘못 배치되었는지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텔란티스 워렌 트럭 조립 공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사진은 차량이 출고 직전 점검 중에 발견된 것을 사진으로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전한 매체는 자동차 회사들은 생산 라인에서 배지가 올바르게 부착되도록 하는 보조용 기구를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오류가 나온 것에 대해 의아하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스텔란티스는 사진 속 차량은 고객에게 인도되기 전 수리를 거쳤다고 밝히고 왜고니어는 출시 초기 조립 과정에서 배지 부착에 일부 어려움이 있었고 이후 시스템 재설정을 거쳐 오류를 보안했으며 해당 공장에선 출고 직전 철저한 점검을 거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왜고니어는 지프의 플래그십 모델로 1세대 모델이 1962년 첫 출시된 이후 3세대 모델까지 명맥을 이어오다 1994년 단종되고 지난해 4세대 모델로 새롭게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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