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 없어도 통했다' 테슬라 모델 Y, IIHS 테스트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획득

  • 입력 2021.12.23 09:14
  • 수정 2021.12.23 09:1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슬라 보급형 SUV '모델 Y'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총 6가지 평가로 구성된 IIHS 충돌 테스트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문에서 ‘good(훌륭)’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또한 차량 대 차량, 차량 대 보행자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advanced(우수)’ 혹은 ‘superior(탁월)’ 등급을 획득하고 ‘good(훌륭)’이나 ‘acceptable(양호)’ 등급의 헤드라이트 및 전방 충돌 방지 기능을 갖춰야 한다.

테슬라 모델 Y는 이번 평가에서 업데이트된 충돌 방지 시스템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앞서 IIHS는 레이더 시스템을 제거하고 카메라 전용 설정으로 변경한 모델 Y에 대해 안전 등급 하향 조정을 밝힌 바 있다. 이 결과 이번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은 2021년 4월 이후 제작된 모델 Y에만 적용된다.

IIHS 관계자는 "2021년 4월 이후 제작된 모델 Y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라며 "카메라 전용 시스템으로 전환 후 표준 전면 충돌 방지 시스템은 차량 대 차량 및 차량 대 보행자 테스트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헤드라이트 테스트에선 양호를 받아 수용 가능한 평가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키워드
#테슬라 #모델Y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