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수출 1000만 불 달성한 '한국구보다'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

  • 입력 2021.12.15 10:5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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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농기계 전문 업체 한국구보다가 ‘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한국구보다는 2018년 500만불, 2019년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코로나 19와 한일 관계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한국구보다는 "지난 2008년부터 농업 및 건설 분야에서 국내 부품업체와 상생을 위해 국내산 부품 해외 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국구보다는 구보다 본사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 태국, 호주, 미얀마, 몽골 등 지역의 법인과 긴밀하게 협력해 농기계와 건설기계, 엔진, 플랜트 등의 국산 부품을 발굴해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 수출 폭을 확대하고 있다. 양승달 한국구보다 생산관리 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은 “한국구보다는 대한민국 농업 및 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여러 업체들과 협력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수출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구보다는 구보다 본사 ‘생산성 향상 컨설턴팅’을 협력업체에게 제공해 국내 업체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으로 생산성 및 수익성 증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 국내 업체들을 위한 협력과 상생 방안을 찾고자 전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의 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리고 있다.

토미타 야스후미 한국구보다 대표이사는 "한국구보다 1000만불 수출탑 수상은 구보다 그룹 ESG 경영 일환으로 그 의미가 작지 않다”라며 “금번 수상으로 대한민국 협력업체 부품 경쟁력을 전 세계에 폭넓게 알릴 수 있게 됐으며 지속적으로 수출 기회를 발굴하고 제공해 함께 상생하고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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