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성능 M 미래 디자인 '키드니 그릴 윤곽 조명 + 얇은 헤드램프'

  • 입력 2021.12.09 10:34
  • 수정 2021.12.09 10:35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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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지난달 29일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2021'에서 역대 최고 성능을 지닌 플러그인 SUV 'XM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가운데 해당 모델에 사용된 독특한 디자인 언어가 향후 고성능 M 라인업에 적용된다. 

현지시간으로 8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BMW는 XM 콘셉트 양산형 버전 생산에 곧 들어갈 예정이고 해당 차량은 콘셉트카 디자인에 매우 근접한 형태로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또 BMW M CEO 프랭크 반 밀의 인터뷰를 인용해 향후 BMW M 미래 디자인은 XM 콘셉트에 적용된 신규 디자인 언어가 공통 적용된다고 전했다. 

밀 CEO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메르세데스-AMG G클래스에 대항할 고성능 XM 라인업을 구상한다"라고 언급하고 "미래의 M 디자인은 XM 콘셉트를 통해 선보인 키드니 그릴에 윤곽 조명과 함께 얇은 헤드램프가 적용된 디자인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1970년 후반 M1 슈퍼카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독립형 M 차량으로 iX 순수전기차와 유사한 디자인에 고성능 파츠 추가로 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XM 콘셉트는 역대급으로 확대된 키드니 그릴을 중심으로 과감한 모습의 헤드램프가 짝을 이뤘다. 

콘셉트카 외부 디자인은 BMW X 모델의 디자인을 진취적이면서도 독창적으로 재해석하고 역동성과 민첩함, 정밀함이 반영됐다. 특히 슬림하면서도 아이코닉한 주간주행등과 시선을 사로잡는 키드니 그릴 윤곽 조명이 핵심 디자인 요소다. 실내는 최고급 소재가 대거 적용됐으며 뒷좌석에 자리잡은 럭셔리한 M 라운지, 마치 조각 작품을 연상케 하는 빛나는 천장 등이 실내 공간에 화려한 감각을 더한다.

콘셉트카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 탑재로 V8 엔진과 고성능 전기 모터가 결합돼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02kg.m를 발휘하며, 전기모드로 최대 8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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