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도 압권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럭셔리 전기차 루시드 에어 세계 최초 탑재

  • 입력 2021.12.06 10:0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 안에서 구현되는 모든 소리를 영화관에서나 들을 수 있는 최고 음질 사운드로 제공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럭셔리 순수 전기차 루시드 에어에 세계 최초로 탑재된다. 돌비 애트모스는 객체기반 3D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로 전통적인 스테레오 녹음으로는 불가능한 것들을 구현해 음악에 몰입하게 만든다. 

총 21개 스피커로 구성된 루시드 에어 서리얼 사운드 시스템은 차량 전면, 후면, 측면 및 천장 스피커를 통합하고 배치해 실내를 에워싸는 각각 사운드가 전달하는 생생한 음질을 느낄 수 있다. 루시드 모터스는 돌비와 협력해 전설적인 캐피톨 레코드 스튜디오 C(Capitol Records Studio C) 녹음실을 레퍼런스 디자인으로 삼아 서리얼 스피커 시스템을 루시드 에어 공간으로 완벽하게 옮겨놨다.

데릭 젠킨스(Derek Jenkins) 루시드 모터스 디자인 부문 수석부사장(SVP)은 “돌비 애트모스를 통합한 최초 자동차인 루시드 에어는 높은 수준에서 입체적인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데 이는 루시드가 만들어낸 다른 혁신에 버금가는 것"이라며 “루시드 포스트 럭셔리(post-luxury) 경험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차세대 기술을 넘어 모든 감각을 일깨우는 독보적인 차량 내부 경험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팀 프라이드(Tim Pryde) 돌비 래버러토리스 음악 담당 이사는 “재해석한 클래식에서부터 오늘날 인기 차트 상위권을 점령한 히트곡에 이르기까지 음악 업계는 돌비 애트모스 뮤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지난 50년간 음악 산업에서 일어난 가장 큰 패러다임 전환 중 하나로 보고 있다”며 “자동차는 돌비 애트모스로 음악을 즐기는 놀라운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루시드와 함께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루시드 에어의 서리얼 사운드는 운전자 보조장치를 개선해 루시드 에어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운전 중 알림, 지시, 경고 및 운전자와 승객에게 알리기 위한 모든 오디오 음향 신호를 포함해 직관적인 설계까지 오디오 경험이 고려됐다. 예를 들어 승객이 안전벨트를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았다면 운전자는 해당 승객이 위치한 방향에서 나오는 안전벨트 경고음을 듣게 된다. 사각지대 감지 경고음과 방향 지시등과 같은 흔한 사운드도 차량 지시 방향에서 나오는 것처럼 들리게 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