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1월 8778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 '특근 및 잔업 시행 총력'

  • 입력 2021.12.01 15:40
  • 수정 2021.12.01 15:5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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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 11월 내수 6277대, 수출 2501대를 포함 총 8778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실적은 부품 협력사와 공조를 통한 반도체 추가물량 확보 및 효율적인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출고 적체를 일부 해소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83.7% 증가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특히 쌍용차는 1만2000대에 달하는 출고 적체 물량 해소를 위해 현재 1,3라인 모두 특근 및 잔업 시행 등 총력 생산판매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내수 판매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전 모델이 고른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 특히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올해 월 최대 판매인 3159대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80% 이상 증가했으나 여전히 4000대가 넘는 출고 적체가 남아 있는 등 내수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

수출 역시 5000여 대가 넘는 백 오더 중 일부 적체를 해소하며 전월 대비 66.7% 증가했으며, 전년 누계 대비로도 44.7%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이어 가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내수 판매가 올해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출고 적체 물량이 줄지 않은 상황이다” 며 “반도체 수급 부족 현상 극복을 위한 부품 협력사와의 공조 강화 및 효율적인 라인 운영을 통해 적체 물량을 최우선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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