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와 EV6' 국산 순수 전기차 2종,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선정

  • 입력 2021.12.01 03:1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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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가 2022년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기아 EV6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려 국산 전기차 대표 모델 모두 결선에 진출, 유럽 올해의 차 수상 가능 가능성을 높였다. 최종 후보에는 아이오닉5, EV6와 함께 폭스바겐 세아트 대중 브랜드인 큐프라 본(Cupra Born)과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Tech, 스코다 엔야크 iV 7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총 39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를 통과하고 결선에 오른 7개 모델 가운데 5개가 전기차라는 점에서 유럽 자동차 시장 변화가 읽힌다. 특히 현대차 그룹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공유하는 아이오닉 5와 EV6는 유럽에서 인기가 많은 해치백과 SUV라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왔다.

출시 6개월 만에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2022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차 아이오닉 5는 58kWh 또는 72.6kWh 두 가지 배터리 팩 옵션과 전륜 및 후륜 구동 선택이 가능하다. 72.6kWh 배터리를 탑재한 후륜구동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81km(WLTP)다.

58kWh, 77.4kWh 배터리를 탑재한 기아 EV는 후륜과 사륜구동 선택이 가능하고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유럽 기준 510km(롱레인지)다. 한편 유럽 올해의 차는 현지 23개국 자동차 저널리스트 61명이 심사단으로 참여해 평가를 진행한다. 최종 수상 모델은 2022년 2월 28일 제네바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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