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테슬라, 텍사스 오스틴 공장 연내 완공 '모델 Y 연산 50만대 가능'

  • 입력 2021.11.26 10:00
  • 수정 2021.11.26 10:3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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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신규 기가팩토리의 연내 완공을 목표로 약 10억 달러, 한화 1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테슬라는 오스틴 공장에서 연산 50만대의 모델 Y가 생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텍사스주 인허가 및 규제 담당 부서에 제출된 서류를 인용해 테슬라는 12월 31일까지 오스틴 기가팩토리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해당 시설은 어셈블리, 페인트, 주조, 스탬핑, 차체 조립 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총 면적 809㎡에 이른다고 전했다. 

일부 외신은 오스틴 기가팩토리 첫 생산품은 '모델 Y'가 될 전망이지만 향후 공장 시설이 모두 가동되면 모델 3, 사이버트럭, 세미 등의 차량도 생산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테슬라는 해당 공장에서 연산 50만대 규모의 모델 Y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해 7월 텍사스 오스틴 기가팩토리 건설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약 6500달러 지방세 환급을 받았고 1만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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