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메르세데스-벤츠 EQG 콘셉트 '살짝 엿보는 G바겐 미래 디자인'

  • 입력 2021.11.26 09:2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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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G바겐' 미래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EQG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앞서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AA 모빌리티 2021'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EQG 콘셉트는 2세대 G 클래스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순수전기차 EQ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됐다. 

외관 디자인은 루프 장착형 LED바를 새롭게 탑재하고 독특한 모습의 22인치 알로이 휠, 보다 공기역학적인 범퍼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순수전기 구동 방식에도 여전히 사디리꼴 프레임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독립식 서스펜션과 다양한 오프로드 기능을 겸비하며 특히 벤츠는 해당 차량의 낮은 무게 중싱을 위해 배터리를 프레임에 통합했다.

콘셉트카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의 경우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을 특징으로 3D 삼각별 로고와 블루 컬러의 애니메이션 패턴 등으로 미래지향적 모습은 연출한다. 또한 G 클래스 특유의 각진 실루엣과 전면 원형 헤드램프는 유지했다. 

EQG 파워트레인은 4개의 전기 모터가 각 바퀴에 장착되어 엄청난 견인력과 주행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벤츠 측은 AMG G63보다 빠른 순간 가속력을 지녔다고 설명하며 즉시 사용 가능한 e-모터 토크와 2단 변속기로 인해 EQG 콘셉트는 최대 100% 등판능력을 지녔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일부 외신은 EQG 콘셉트의 경우 516마력의 최고 출력과 84.4kg.m 최대 토크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며 차체 바닥에는 108kWh 배터리가 탑재되고 완전충전시 약 500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벤츠가 G 클래스를 단일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 확인되고 있으며 AMG, 마이바흐, G 클래스 등 3가지 하위 브랜드를 구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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