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BMW, '즐거움’이 극대화된 초고성능 모델 포함 8종 공개

  • 입력 2021.11.25 10:07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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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오는 12월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드라이빙의 즐거움, 새로운 미래로’를 테마로 순수전기 모델인 iX와 i4, 그리고 뉴 iX3를 비롯해 환경 친화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즐거움’이 극대화된 초고성능 차량까지 총 8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Future of Mobility’를 테마로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며 “다양한 신모델들을 통해 모빌리티 시장의 미래를 가늠해보고,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대안을 확인하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MW iX는 BMW 그룹의 새로운 기술 플래그십 모델로 전기 모빌리티와 디지털화 영역에서 다양한 혁신을 주도한다. 5세대 BMW eDrive 기술은 전기 사륜구동과 긴 주행가능거리를 통해 배출가스가 없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가능케 한다.

iX는 실내에서부터 외부로 설계가 진행되어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럭셔리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다. 헤드레스트 일체형 시트와 대시보드 등에는 올리브 잎 추출물로 가공된 친환경 천연가죽이 적용되며 센터 콘솔에는 FSC 인증 목재로 제작한 패널을 장착해 따뜻한 감각을 더했다. iDrive 컨트롤러와 볼륨 조절 다이얼, 기어 셀렉터, 시트 조작 및 메모리 버튼은 크리스탈로 제작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운전석에는 BMW 그룹 최초로 육각형 스티어링 휠이 탑재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외에도 차체 내외부는 평소에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지만 필요 시 작동하는 ‘샤이 테크(shy tech)’ 개념의 새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BMW i가 추구하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한다.

iX에 탑재된 BMW의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트레인 5세대 eDrive는 가속 페달을 조작하는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심지어 아주 폭넓은 영역에서 최대토크를 유지한다. iX xDrive50은 합산 최고출력 523마력을 발휘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에 가속하며, 326마력을 발휘하는 iX xDrive40은 시속 100km까지 6.1초에 가속한다. 여기에 세계적인 작곡가 한스 짐머와 공동 개발한 BMW 아이코닉사운드 일렉트릭이 기본 적용돼 드라이빙에 스릴을 더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iX xDrive50이 복합 447km, iX xDrive40이 복합 313km다.

BMW i4는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로 출시되는 BMW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이다. BMW 고유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4-도어 쿠페만의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장거리 여정을 완벽히 지원하는 공간활용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4시리즈 그란 쿠페의 역동적인 4도어 쿠페 비율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i4는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내 대시보드 상단에는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운전자 중심 구조로 배치되어 드라이빙에 몰입감을 더한다.

차체 하부에는 두께가 110mm에 불과한 초 슬림형 고전압 배터리가 배치된 덕분에 3시리즈 세단 대비 무려 57mm나 낮은 무게 중심을 자랑한다. 여기에 높은 비틀림 강성과 경량화 차체, 최적화된 공기역학 성능이 조화를 이뤄 BMW 특유의 주행 성능과 최고 수준의 장거리 주행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번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이는 BMW i4 M50은 BMW 그룹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순수전기 M 모델이다. BMW가 새롭게 개발한 5세대 전기 구동계가 i4 모델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최대 205kW의 충전 용량과 195kW의 회생제동 성능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전륜에 258마력, 후륜에 313마력 모터가 각각 탑재되어 시스템 최대 출력 544마력을 발휘,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만에 가속하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i4 eDrive40은 1회 충전으로 429km, i4 M50은 37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MW 뉴 iX3는 이달 초 국내에 출시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뉴 X3 기반의 순수전기 SAV로 스포티한 내외관과 모델 특유의 다재다능함, 그리고 배출가스가 없는 드라이빙의 진정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먼저 공기역학 성능과 스포티한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디자인 요소가 다양하게 적용됐다. 

앞면에 자리잡은 새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과 새로운 20인치 에어로다이내믹 휠은 공기저항을 감소시키며, 3D 리어라이트는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한다. 뒷범퍼 하단과 휠 캡, 실내 스티어링 휠 중앙의 BMW 로고, 기어 셀렉터, 시동 버튼 등 차량 곳곳에는 BMW i 브랜드 특유의 블루 포인트 컬러가 적용돼 BMW의 순수전기 모델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실내에 자리잡은 12.3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운전자에 초점을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조작 버튼들은 운전자가 드라이빙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510리터에서 최대 1,560리터까지 확장돼 다양한 레저활동을 완벽히 지원한다.

iX3에는 최고출력 286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8초에 가속한다. 여기에 X3 대비 무려 74mm나 낮은 차체 무게중심, 그리고 43:57 비율의 앞뒤 무게 배분 덕분에 BMW 후륜구동 모델 특유의 날렵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1회 주행 가능 거리는 344km다.

BMW 뉴 X4는 유려한 루프 라인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외관과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갖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다. 차체 앞면은 더욱 커진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과 슬림한 헤드라이트, 새롭게 디자인된 앞 범퍼가 조화를 이뤄 존재감이 한층 강화됐으며 뒷면에는 3D 리어라이트와 사각 형태의 테일 파이프,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언더바디 프로텍션이 조합되어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다.

실내 공간에는 12.3인치 대형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송풍구, 기어 셀렉터, 각종 제어 버튼 등이 BMW의 최신 디자인으로 변경되어 더욱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차선 유지,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의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비롯해 주변 교통상황을 3D 그래픽으로 나타내는 ‘어시스티드 드라이빙 뷰’, 손쉬운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와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 역시 기본으로 탑재됐다.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BMW 고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 스포티한 우아함, 그리고 현대적 기능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4-도어 쿠페다. 4개의 도어, 5개의 시트, 대형 테일게이트, 다이내믹한 차체 라인 등으로 구성되어 프리미엄 중형 클래스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향상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한층 정교해지고 고급스러워진 실내 공간, 제어 및 운영과 커넥티비티 영역의 다양한 혁신을 통해 세련된 스타일을 정립한다.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5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184마력부터 최고 374마력 엔진이 탑재된다.

BMW 뉴 M4 컴페티션 컨버터블은 초고성능 쿠페인 뉴 M4의 오픈-톱 모델로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kg·m을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가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7초에 불과하다. 특히 M xDrive는 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으로 완벽히 전환 가능할 뿐만 아니라, 뒷바퀴 좌우에 전달되는 동력을 능동적으로 분배하는 액티브 M 디퍼렌셜이 기본 적용돼 BMW M 특유의 극한의 운전 재미를 완벽하게 누릴 수 있다.

BMW 뉴 M3 컴페티션 세단은 BMW M을 대표하는 고성능 스포츠 모델로, BMW의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와 M 모델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앞면에 자리잡은 수직형 프레임리스 키드니 그릴과 레이싱 카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 하이글로스 사이드 실, 불룩하게 돌출된 앞뒤 오버 펜더, 공격적인 뒷범퍼 및 디퓨저 디자인과 트윈 테일파이프를 통해 강렬한 모습을 완성했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PR)으로 제작한 루프는 외관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는 것은 물론, 무게중심을 낮추는 데에도 기여한다.

실내에는 카본 재질을 활용해 모터스포츠 감성을 극대화했다.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센터 콘솔 등에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되며, 스티어링 휠의 시프트 패들 역시 카본 파이버로 제작됐다. 앞좌석에는 탑승객의 몸을 견고하게 지지해 트랙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는 M 카본 버킷 시트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이 혁신적인 시트는 일반 시트 대비 무려 10kg 가까이 가볍다.

엔진룸에 탑재된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kg·m을 발휘하는데 BMW M 엔진 특유의 고회전 특성과 폭넓은 영역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대토크가 조화를 이뤄 폭발적인 가속 능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무려 3.9초, 시속 200km까지도 단 12.5초만에 가속한다.

1977년 첫 선을 보이며 대형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만든 BMW 7시리즈는 매 세대마다 혁신과 진화를 거듭하며, 진정한 럭셔리의 가치에 대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 7시리즈의 PHEV 모델 745Le는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럭셔리 세단의 안락함과 탁월한 효율성을 자랑하며,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도 최소화했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성능 전기모터를 결합해 스포츠 모드에서 총 시스템 합산 출력 394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배터리만으로 최대 35km까지 주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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