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리] 기온 뚝 잦은 눈 '와이퍼 서슬퍼런 날 유지하려면 실리콘'
[자동차 관리] 기온 뚝 잦은 눈 '와이퍼 서슬퍼런 날 유지하려면 실리콘'
  • 김흥식 기자
  • 승인 2021.11.24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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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자동차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졌다. 부동액, 타이어와 같이 기본적으로 살펴보고 겨울용 타이어나 스프레이 체인과 같이 준비할 것이 많지만 의외로 소홀한 것이 와이퍼다. 한파와 폭설이 잦은 우리나라 겨울 날씨 특성 상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자동차 용품들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다.

와이퍼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운전자 시야 확보를 도와주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성능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교체를 해야 한다. 교체 시점은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에 줄이 남거나 작동 시 소음이나 진동이 발생할 때로 보면 된다. 겨울철에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추위에도 와이퍼 고무날 손상 없이 초기 닦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얼음이 얼어붙은 자동차 유리에서 일반 고무날 와이퍼와 내구성이 뛰어난 실리콘 고무날 와이퍼 닦임성을 비교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일반 고무날은 작동 5분만에 심하게 손상돼 주행이 어려울 정도로 닦임성이 떨어졌다. 반면 실리콘 고무날 와이퍼 닦임성은 처음과 같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영하 10℃의 낮은 온도에서 소재가 굳어지는 정도를 측정한 경도 변화 테스트에서도 일반 고무는 실리콘 고무에 비해 4배 이상 큰 경도 변화를 보였다.

기온이 내려갈수록 그 격차는 더 벌어졌다. 일반 와이퍼에 사용되는 천연고무 및 합성고무는 기온이 낮아질수록 고무날이 단단하게 굳어지기 때문에 와이퍼 닦임 성능을 좌우하는 밀착력이 떨어지고, 고무날 자체가 부러지거나 갈라지는 등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실리콘 고무날은 영하의 날씨에도 쉽게 굳어지지 않아 처음과 같은 성능을 그대로 구현시켜 준다.

실리콘 고무날의 우수한 내구성에 대한 실 사용자 만족도도 높다. 용품 업계 관계자는 “추위가 찾아오기 전에 미리 미리 내 차 와이퍼 내구성과 닦임성을 점검해 두는 것이 좋다”며 “겨울용 와이퍼를 선택할 때에는 얼음 성에와 눈보라에도 변함없이 깨끗한 시야를 확보해 줄 실리콘 고무 소재를 사용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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