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 공개에 앞서 사전 유출된 현대차 소형 SUV '크레타' 신규 디자인

  • 입력 2021.11.11 13:48
  • 수정 2021.11.11 13:4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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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인도, 남미, 러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판매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의 2세대 부분변경 출시를 앞두고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할 계획인 가운데 신차 디자인이 사전 유출됐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카스쿱스는 현대차 크레타 신차 디자인이 모터쇼 공개에 앞서 사전 유출됐다고 전하며 투싼과 싼타크루즈를 닮은 전면 디자인이 인상적이라고 보도했다. 신형 크레타는 전면부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새롭게 적용하고 하단으로 두툼한 범퍼와 세로형 안개등으로 변화됐다. 또 후면부는 좌우측 입체적 디자인의 테일램프와 스키드 플레이트 등으로 꾸며 깔끔한 인상을 전달한다. 

신형 크레타 실내는 4스포크 타입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에 깔끔하게 통합된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자리했다. 또 계기판은 8인치 디지털이 적용되어 전반적으로 상품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모습이다. 

한편 인도 시장에서 주로 팔리는 현대차 크레타는 지난 4월 기준 59만대가 판매되며 현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소형 SUV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7년에는 출시 2년 만에 누적 20만대를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발휘 중이다. 인도 크레타는 최고출력 123마력의 1.6리터 가솔린, 128마력 1.6리터 디젤 파워트레인 라인업에 6단 자동 및 수동변속기가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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