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날렵한 포르쉐 718 카이맨 GT4 RS, 신형 출시 위한 최종 테스트

  • 입력 2021.10.22 12:37
  • 수정 2021.10.22 12:4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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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718 라인업 가운데 최상위 모델이자 가장 날렵한 성능을 자랑하는 신형 718 카이맨 GT4 RS 최종 테스트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오는 11월 역사적인 데뷔를 앞두고 있다. 718 최초 RS 모델 718 카이맨 GT4 RS는 산길과 굽은 도로, 레이스 트랙에서 실시한 최종 테스트 및 주행 평가에서 다이내믹한 잠재력을 선보였다.

포르쉐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개발 드라이버인 요르크 베르그마이스터(Jörg Bergmeister)는 위장막으로 가린 양산 차를 타고 총 길이 20.832km에 달하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7분 9.300초에 주파했다. 특히, 기존 서킷인 20.6km에서 랩타임 7분 4.511초를 기록, 718 카이맨 GT4보다 23.6초 빨랐다고 포르쉐는 전했다.

서킷을 달린 신형 718 카이맨 GT4 RS는 운전자 보호를 위해 레이싱 시트를 장착했으며 장착한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R 타이어는 향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GT 라인 부사장 안드레아스 프레우닝거 (Andreas Preuninger)는 “우리는 개발 과정에서 경량 구조, 더 큰 다운포스, 강력한 파워, 한층 더 빠른 반응성과 피드백 등 진정한 RS의 특징을 718 카이맨 GT4 RS에 모두 적용했다. 노르트슐라이페에서의 환상적인 랩 타임은 압도적으로 향상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분명하게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또  “스포티한 주행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순수한 드라이버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주행 테스트를 진행한 요르크 베르그마이스터는 “어떤 타협도 없는 드라이빙 머신 718 카이맨 GT4 RS는 산악 도로 위에서는 민첩한 고-카트(go-kart) 같지만 레이스 트랙 위에서는 인상적인 안정성과 균형감을 보여준다"라며 "718 카이맨 GT4 RS 개발을 위한 테스트에 500시간 이상의 시간을 들인 그는, “GT4 RS는 포르쉐가 개발한 가장 날렵한 모델이며, 숨막히는 배기 사운드는 직접 경험해봐야만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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