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M&A 우선협상대상자 '에디슨 모터스' 연내 본 계약 기대감

  • 입력 2021.10.21 08:1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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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M&A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 한영회계법인은 20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법원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9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법원이 입찰제안서 보완을 요구하면서 지난 15일 재 접수 후 법원과 협의된 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초기 인수자금 규모뿐 아니라 인수 이후 회사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법원허가 절차를 거쳐 10월말까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 11월 초에 약 2주 간의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본 계약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 우선협상대상자 결정과 본 계약 추진 등 매각 일정이 진행됨에 따라 쌍용차는 투자계약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 제출을 위해 현재 11월 1일로 되어있는 제출 기일에 대한 연장 신청을 다음 주중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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