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ES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국산차는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

  • 입력 2021.10.20 09:59
  • 수정 2021.10.20 10:1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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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하이브리드 세단 'ES 300h'가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하며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소비자 전문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올해의 차’는 연례 자동차 기획 조사 중 하나로, 소비자가 신차를 구입하고 사용하면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가장 우수한 차를 평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0일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이번 조사는 제품만족도(TGR), 초기품질(TGW-i), 비용대비가치(VFM) 등 3개 항목에 대해 1년 이내 국산 및 수입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결과 렉서스 ES 300h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렉서스 브랜드는 올해 연례조사에서 국산과 수입차를 아울러 초기품질 1위, 제품만족도, 비용대비가치 각각 2위로 3개 영역 모두 최고수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수입차 부문별 1위 모델도 지난해와 동일했다. BMW 5시리즈가 세단에서, 폭스바겐 티구안은 SUV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 두 모델 또한 각 브랜드 볼륨 모델로 각각 제품 만족도와 가성비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산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모두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세단에서, 기아의 니로 하이브리드는 SUV 중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한편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모델의 특징은 ‘비용대비가치’가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부분으로 국산 2개 모델과 렉서스 ES 300h를 포함하면 5개 모델 중 3개가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티구안은 전량 디젤이다. 5시리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는 디젤 방식이 40% 이상 차지한다. 소비자는 연비·유지비·잔존가치 등 가성비에 더욱 민감해지고 있으며 그 중 핵심은 연비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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