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첫 순수전기 SUV 'ID. 4' 충돌 안전성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획득

  • 입력 2021.10.15 10:2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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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첫 순수전기 SUV 'ID.4'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총 6가지 평가로 구성된 2021 IIHS 충돌 테스트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문에서 ‘good (훌륭)’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또한 차량 대 차량, 차량 대 보행자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advanced(우수)’ 혹은 ‘superior(탁월)’ 등급을 획득하고 ‘good(훌륭)’이나 ‘acceptable(양호)’ 등급의 헤드라이트 및 전방 충돌 방지 기능을 갖춰야 한다. 

폭스바겐의 2021년형 ID.4의 경우 이번 평가에서 기본사양으로 탑재된 LED 헤드라이트가 ‘acceptable’ 등급을, 상위 버전의 프리미엄 LED 프로젝터 헤드라이트가 ‘good’ 등급을 획득하고 6가지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good’ 등급을 받았다. 

모든 ID.4 모델에 표준으로 탑재되는 프론트 어시스트 시스템은 차량 대 차량 전방 충돌 방지 테스트에서 ‘superior’ 등급을 획득했으며, 차량 대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테스트에서 ‘advanced’ 등급을 받았다.

한편 내년 상반기 한국 시장 출시가 예고된 ID.4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콤팩트 SUV 시장을 정조준한 모델로 유럽은 물론 중국과 미국에서도 생산되어 판매될 글로벌 전략 차종이다. 

ID.4는 전기 구동계로 움직여 전통적인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으며, 최신 헤드라이트와 그 사이를 잇는 시그니처 라이트가 현대적인 느낌의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한다. 전체적인 바디는 매끄러우면서도 탄탄한 느낌을 자아내며, 큰 휠이 장착되어 강력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더욱 살린다. 

ID.4의 넓게 열리는 도어는 운전자 및 승객들이 편하게 탑승할 수 있으며 높은 시트 포지션에서 보다 편안하게 착석 및 이동이 가능하다. 도어 표면 아래로 자리잡은 도어 손잡이는 전동식으로 작동된다. 짧은 오버행과 2770mm의 긴 휠베이스 덕분에 상급  SUV 만큼의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선사할 뿐 아니라 폭스바겐의 다른 ID.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차량의 실내 거주성이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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