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4WD 출시 '오토 터레인' 기본 탑재...225만원 추가

  • 입력 2021.10.13 13:52
  • 수정 2021.10.13 13:5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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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HEV) 라인에 사륜구동(4WD)이 추가됐다. 스포티지 HEV 4WD는 1.6 터보로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kgf·m 성능을 발휘하며 전기모터가 44.2kW 출력과 264Nm 토크를 보탠다. 합산 출력은 230마력이다.

사륜구동 특성으로 공차중량(1690kg)이 증가해 복합 연비는 15.2㎞/ℓ로 2WD(16.3km/ℓ) 대비 낮다. 빌트인 캠 장착시 복합 연비는 14.8km/ℓ(17, 18인치 타이어 기준)다.

스포티지 HEV 4WD에는 기존 2.0 디젤에서 선택이 가능했던 터레인 모드가 기본 탑재된다. 기아 터레인 모드는 주행 데이터를 학습하고 실제 주행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노면 상황을 자동 분석해 최적의 주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토 설정이 가능하다. 

기존 터레인 모드와 같이 눈길, 모랫길, 진흙길 등 노면 상태에 맞춰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오토를 선택하면 스스로 노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기아는 "스포티지 터레인 모드 오토는 고도화한 인공지능과 제어로직으로 주행 데이터가 풍부해질 수록 대응력이 향상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륜구동과 터레인 모드 그리고 신형 출시와 함께 소개된 '이라이드(E-Ride)'와 '이핸들링(E-Handling)' 조합으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HEV) 4WD는 레저와 캠핑 사용에 가장 적합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HEV) 전자식 4WD는 각 트림 기본 가격에 225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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