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슈퍼볼 광고 美 올해의 마케팅 수상 "R 발음에 터졌다"
현대차 쏘나타 슈퍼볼 광고 美 올해의 마케팅 수상 "R 발음에 터졌다"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1.10.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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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해 '2020 슈퍼볼'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8세대 신형 쏘나타의 '스마트 파크(Smaht Pahk)' 광고가 에피상 은상을 수상했다. 

12일 현대차는 미국 마케팅협회가 매년 뛰어난 광고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친 브랜드에 수여하는 에피상 수상 소식을 전하며 기억에 남는 보스턴 캐릭터와 함께 유머를 넣어 시청자 기억에 남는 광고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현대차는 미국 프로축구리그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Super Bowl)을 통해 '스마트 파크(Smaht Pahk)'라는 제목의 신형 쏘나타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을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해당 광고는 미국 동부 보스턴을 배경으로 지역 출신 유명 배우 크리스 에반스, 보스턴 레드삭스의 전설 데이비드 오티즈 등 4명의 지역 출신 스타들이 출연했다. 이들은 보스턴 특유의 'R' 발음을 거의 내지 않는 친근한 억양과 함께 대사를 이어가며 더욱 흥미를 끌었다. 

광고 내용은 신형 쏘나타가 원격 스마트 주차를 통해 도심의 좁은 공간에 주차를 성공시키는 스토리다. 차량 한 대가 간신히 들어갈 좁은 공간을 운전자 없이 신형 쏘나타 스스로 주차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광고는 전세계 수억명의 슈퍼볼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1쿼터 60초 가량 선보이며 현대차와 신형 쏘나타의 첨단 기술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특히 미국종합일간지 USA 투데이가 슈퍼볼 경기 중 송출된 총 62개 광고를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현대차 광고는 2위를 차지할 만큼 기대 이상의 반응도 이끌어 냈다. 

안젤라 제페다 현대차 미국법인 CMO는 "효과성과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에피상는 광고 업계의 가장 영향력있는 상으로 우리의 이번 수상으로 이어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스티브 준 이노션 미국법인 대표는 "광고 제작을 위해 이노션과 현대차 미국법인이 많은 노력을 했으며 에피상을 받게되어 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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