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또 하이브리드, 유럽 시장 겨냥한 새로운 시티카 '아이고 X' 내달 첫선 

  • 입력 2021.10.06 08:00
  • 수정 2021.10.06 08:4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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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차명을 '아이고 엑스(Aygo X)'로 확정하고 내달 정식 공개와 함께 내년 초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 아이고 엑스는 지난 3월 선보인 '아이고 엑스 프롤로그' 콘셉트의 양산형 버전으로 2005년 유럽 시장에 출시된 아이고 시티카를 대체해 판매될 계획이다. 경쟁 모델로는 폭스바겐 '업!(Up!)'이 포함된 A세그먼트 시티카로 이들 차량과 변별력을 더하기 위해 지상고를 높이고 보다 날렵한 외관 디자인을 강조한다. 

이전 모델이 푸조 108과 시트로엥 C1 플랫폼을 공유하고 대부분 구성 요소에서 이들과 유사했던 것에서 신차는 토요타 단독으로 개발 및 제작했다. 또한 아이고 엑스는 상위급 야리스 해치백과 야리스 크로스 SUV가 사용하는 GA-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체코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현재 해당 모델의 티저 이미지만 공개한 상황이나 앞서 선보인 아이고 엑스 프롤로그 콘셉트의 경우 2430mm 휠베이스를 띠며 이전 세대 아이고보다 커지고 현재 판매되는 야리스 해치백보다 130mm 짧은 모습을 선보였다. 관련 업계는 토요타 아이고 엑스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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