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막으로 가려진 현대차 스타게이저 "별다를 것 없어 보이는데"

  • 입력 2021.09.28 10:4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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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동남아 신흥 시장을 겨냥해 개발하고 있는 스타게이저(Stargazer)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위장막으로 가린 스타게이저는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타리아 변형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등 신흥개발국 MPV 시장을 노리고 있다. 

스파이샷으로 노출된 스타게이저는 스타리아와 큰 틀에서 별 차이가 나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8개 LED로 구성된 스타리아 헤드램프 클러스터를 4개로 단순화했고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도 다르게 했다. 반면 루프에서 범퍼 아래까지 이어지는 프런트 마스크 기본 형태는 스타리아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스타리아가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강조했지만, 스타게이저는 MPV 기본 형태에 충실한 외관을 갖출 전망이다. 동력계는 크레타에 탑재되는 1.5ℓ 휘발유, 디젤 파워트레인에 자동 및 수동변속기가 맞물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게이저는 미쓰비시 엑스팬더, 마힌드라 마라조, 토요타 이노바 크리스타 등과 경쟁하게 된다. 한편 스타게이저가 투입될 인도와 동남아 신흥경제국은 최근 SUV와 MPV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출시는 2022년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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