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라서 가능한 일 "역대급 SUV 라인업 확장" 고성능에 전기차까지

'R8 V10 퍼포먼스’ 시작, 총 14종 이상 신차 출시...SUV, 전기차, 고성능 까지 라인업 확장 주력

  • 입력 2021.09.27 08:00
  • 수정 2021.09.27 15:3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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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양강 구도에 아우디 폭스바겐 그룹 계열 브랜드가 속도를 내면서 올해 수입차 시장은 3강 체제로 굳혀질 전망이다. 주목할 브랜드는 다양한 신차를 가장 공격적으로 투입하고 있는 아우디다. 아우디는 남은 기간 포함, 올해에만 무려 신차 14종 이상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특히 신차 면면이 예사롭지 않다. R8 V10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SUV Q5 라인업, 순수 전기차 e-트론 스포트백 등 역대 가장 다양한 신차를 쏟아내고 있다. 한국 수입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특히 프리미엄 고성능 수요 급증에 맞춰 다양한 차종으로 소비자 니즈를 수용하고 선택지를 넓혀주기 위한 전략이다.

이런 전략이 통하면서 아우디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1만4711대를 팔아 전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우디는 올해 남은 기간 공세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 SQ5, Q5 스포트백 등 베스트셀링 중형 프리미엄 SUV Q5 라인업 확장을 비롯해 고성능 모델 RS Q8, 순수전기차 e-트론 스포트백 등 다양한 SUV를 연이어 출시했다. 이 밖에 아우디 전기 모빌리티 전략 가운데 두 번째 이정표이자 스포트 전기화 여정 시작을 알리는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를 연내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아우디는 이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견고하게 다져 나갈 계획이다. 2021년 아우디 신차 대 공세 한복판에서 우리가 주목할 SUV 신차를 추려봤다. 

프리미엄 SUV 'Q5' 고성능에서 쿠페형 스포트백까지 라인업 확대

더 뉴 아우디 SQ5 TFSI

아우디는 하반기 SQ5를 필두로 Q5 40 TDI, Q5 스포트백 등 다양한 Q5 라인업을 확대했다. 고객이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SUV 라인업을 강화한 것. 그 시작이 지난 7월 출시된 ‘더 뉴 아우디 SQ5 TFSI'다. 아우디를 대표하는 SUV Q5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로 넉넉한 공간이 주는 실용성과 안락함에 파워풀한 스포츠카 매력까지 겸비한 모델이다. ‘최고의 성능 (Sovereign Performance)’ 첫 알파벳을 딴 아우디 S는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 라인으로 레이싱 경험을 기반으로 모터스포츠 DNA를 품은 독보적인 기술과 날렵함, 혁신적인 디자인을 실현했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

고성능 모델답게 3.0L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는 최고출력 354마력, 최대토크 50.99kg.m에 달하는 강력한 제원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단 5.0초, 최고 속도는 250km/h (안전 제한 속도)까지 낼 수 있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8.6km/ℓ다. (도심 연비 7.6km/ℓ, 고속연비 10.5km/ℓ), 그뿐만 아니라 아우디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적용해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S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스포츠 디퍼런셜 (Sports differential) 등을 탑재해 더 향상된 편안함과 안정성, 개인별 최적화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낮게 위치한 팔각형 싱글 프레임에서 후방까지 날렵하면서도 유려하게 흘러가는 라인에 SQ5 배지, 앞뒤 범퍼 악센트, 그릴, 루프레일 및 윈도 몰딩 등에 적용된 블랙 패키지로 S 모델만의 차별화된 스포티한 감성이 더해졌다. 실내에는 카본 아틀라스 인레이와 블랙 헤드라이닝, S 엠블럼이 새겨진 파인 나파 가죽 S 스포츠 시트 등으로 날렵함과 세련된 고품격 감성 품질을 담고 있다. 이 밖에 최대 1520ℓ 적재 용량과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도와주는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 탑재해 드라이빙 즐거움을 더했다.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지난 8월 출시한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도 인기 모델이다.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와 Q5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으로 출시됐으며 두 모델 모두 2.0ℓ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40.78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7.6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222km/h,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2.8km/ℓ(도심 연비 11.5km/ℓ, 고속연비 14.9km/ℓ)다.

여기에 아우디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적용해 개인별 최적화된 드라이빙과 아우디 강점인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외관은 낮게 위치한 팔각형 싱글 프레임과 더 커진 측면 공기 흡입구, 크롬 윈도 몰딩 등 유려하면서도 강인함이 강조돼 있으며 실내에도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요소를 다양하게 갖춰 세련된 디자인과 탑승자 모두에게 편안한 거주 공간을 제공한다.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

지난 1일 출시한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는 아우디 베스트셀링 SUV Q5 제품군 중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쿠페형 SUV다.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넓고 편안한 실내공간, 효율성, 날렵하고 강렬한 디자인과 높은 수준의 실용성을 갖춘 다재다능한 모델이다.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는 우아하게 이어지는 연속적인 숄더라인으로 스포트백 디자인 개성을 살리고 완전히 기울어진 리어 윈도와 높게 장착된 리어 범퍼, 크롬 윈도 몰딩, 파노라믹 선루프 등으로 날렵하고 우아한 쿠페형 디자인을 완성한다. 여기에 전면에 낮게 위치한 팔각형 싱글프레임과 더 커진 측면 공기 흡입구가 아우디 Q 모델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실내 또한 차체를 가로지르는 수평 라인이 편안함을 강조하고 계기판 전체 너비를 따라가는 트림 스트립을 세련되게 마무리해 우아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여기에 넉넉한 헤드룸과 레그룸, 뒷좌석 등받이를 세 부분으로 나눠 접을 수 있어 적재 공간을 유연하고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더 뉴 아우디 Q5 스포트백 40 TDI 콰트로’는 2.0ℓ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으로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40. 78kg.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는 울트라 기술을 통해 아우디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 구동 시스템에 동력을 전달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7.6초, 최고 속도 222km/h,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3km/ℓ (도심 연비 12.2km/ℓ, 고속연비 14.3km/ℓ) 다.

고성능과 순수 전기차 SUV 제품군 확대, 프리미엄 모빌리티 입지 강화

더 뉴 아우디 RS Q8<br>
더 뉴 아우디 RS Q8

아우디는 올해 고성능 브랜드 ‘아우디 스포트’가 생산하는 R8 및 다양한 RS 모델을 본격적으로 출시하며 고성능 브랜드 ‘아우디 스포트’를 국내 시장에 투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은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에 이어 올해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라인업과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를 출시해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출시된 ‘더 뉴 아우디 RS Q8’은 넉넉한 공간과 기능성, 우아하고 감성적인 스타일, RS 모델의 퍼포먼스를 두루 갖춰 다른 아우디 SUV와 차별화된 날렵함과 고급스러움을 지니고 있다. ‘더 뉴 아우디 RS Q8’은 4.0L V8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81.58kg.m의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스포츠 탑재로 레이스 트랙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수월하게 달릴 수 있다. RS 전용 댐퍼는 차체 지상고를 최대 90mm까지 조정할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은 아우디 최신 디자인 언어와 기술력이 반영된 날렵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한다. 블랙 패키지와 카본 패키지를 적용해 묵직한 보디에 역동적이면서도 강인함 넘치는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는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고성능 스포츠카 디자인과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SUV 디자인을 조화롭게 적용했다. 또한 매트 카본 트윌 인레이, 알루미늄 페달, 블랙 헤드라이닝(알칸타라), 발코나 가죽 RS 스포츠 시트 등으로 RS 감성인 스포티 룩을 강조함과 동시에 알칸타라 패키지를 적용해 아우디가 자랑하는 프리미엄 감성 품질을 담아냈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전동화 제품군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한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는 최고 출력 313마력, 최대 토크 55.1kg.m, 최고 속도 190km/h (안전 제한 속도)라는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한다. 71kWh 리튬이온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각각 210km와 220km를 주행할 수 있다. 여기에 아우디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해 네 바퀴에서 에너지를 회수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외관은 전기차 시대를 향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보여준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효율성을 높였고, 배터리를 차체 하단에 넓게 배치한 덕분에 더 넓은 레그룸과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일 출시한 ‘아우디 e-트론 55 스포트백’은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강력한 전기 모터 2개가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된 e-트론 55 스포트백은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부스트 모드: 408마력)과 최대 토크 57.2kg.m(부스트 모드: 67.7kg.m)으로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95kWh 리튬이온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304km 주행이 가능하다. (도심: 300km, 고속도로: 309km) 특히, 중앙에 낮게 자리를 잡은 배터리는 안전성, 스포티한 주행, 정확한 핸들링에 도움을 준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의 최고 속도는 200km/h (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6초 (부스트 모드: 5.7초)다.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아우디의 노력

아우디 전시장과 A/S 서비스센터에서는 아우디만의 혁신적이고 다이내믹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자 고객 서비스 경험의 디지털화에 중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 전시장 내 ‘커스터머 프라이빗 라운지’를 마련하여 전시장에 없는 모델도 원하는 색상과 소재를 조합한 3D 컨피규레이션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A/S 서비스센터에서는 고객이 한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차량 접수부터 A/S 서비스 정보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A/S 디지털 라운지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두 서비스는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상담 서비스인 ‘아우디 라이브 챗(Audi Live Chat)’ 과 ‘아우디 금융 계산기’ 서비스, 온라인으로 차량을 예약하고 구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차량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역대급 신차를 공격적으로 투입하고 강화된 역량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과 전동화 및 디지털화된 감성으로 아우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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