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룹 글로벌 홍보 담당에 벤틀리 출신 '엔드류 로버츠' 임명

  • 입력 2021.09.25 07:28
  • 수정 2021.09.25 10:1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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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 글로벌 PR 총괄 임원으로 랜드로버와 벤틀리 출신 '앤드류 로버츠(Andrew Roberts)'를 영입했다. 로버츠 상무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전환기에 현대차와 기아 변화와 노력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알리는 일을 총괄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중장기 사업 계획인 '2025 전략'과 '플랜S'에 맞춰 대대적인 개혁과 변혁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 위주 사업을 로보택시와 UAM(Urban Air Mobility) 등 새로운 모빌리티로 전환하고 수소 연료전지와 순수 전기차 등 미래 친환경차를 통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로버츠 상무는 "현대차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 사업이 경이적인 속도를 내고 있으며 그 일원이 되고 싶었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 그룹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로버츠 상무는 그룹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총괄하는 이영규 수석 부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한편 앤드류 로버츠 부사장은 영국 에식스 대학(University of Essex)에서 정부학을 전공했으며 랜드로버와 벤틀리에서 주로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일한 경력을 갖고 있다. 현대차 그룹 영입 직전까지는 영국 자동차 홍보대행사 인플루언스어쏘시에이츠(Influence Associates)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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