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영국 최대 택시 회사, 폭스바겐 'ID.4' 시작으로 순수전기차 전환

  • 입력 2021.09.24 09:3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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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전통의 영국 최대 택시 회사가 폭스바겐 'ID.4' 도입을 시작으로 순수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영국 최대 택시 회사 애더슨 리(Addison Lee)는 2023년까지 순수전기 전용 택시 회사가 되기 위해 1억6000만 파운드 투자 계획을 밝히고 폭스바겐 'ID.4' SUV 채택을 시작으로 약 2만대의 순수전기차를 운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애더슨 리는 오는 11월부터 매달 200대의 순수전기차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애더슨 리 CEO 리암 그리핀은 성명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에 도달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맞춰 COP26 또한 몇 주 앞으로 다가왔고 우리가 1년 이상 봉쇄에서 경제 회복을 시작함에 따라 더 많은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게 됨에 따라 런던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어느 때 보다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핵심은 무공해 차량의 신속한 도입이며 45년 이상 런던의 핵심 이동 수단 역할을 해왔던 기업으로서 도시 환경과 사람들에 대한 특별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애더슨 리는 전기차 확장을 위한 퓨쳐 모빌리티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운전자와 충전 인프라 구축에 350만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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