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골드' 2021 IDEA 디자인 자동차ㆍ운송 부문 최고상 수상

  • 입력 2021.09.22 09:2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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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최고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22일 '2021 IDEA 디자인상'에서 ‘아이오닉 5’가 자동차ㆍ운송 부문 최고상인 ‘골드’를 수상하고 블루링크 앱과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디지털 상호작용 부문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상을 받은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는 디자인 모티브 콘셉트카 ‘45’가 지난해 ‘IDEA 디자인상’에서 자동차ㆍ운송 부문 동상(Bronze)를 받은 바 있다. 아이오닉 5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상’에서 최고상을 수상, 현대차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상엽 현대 디자인 담당 전무는 “새로움을 창조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한 현대 디자인의 45년 간의 여정을 돌아보았다”며 “아이오닉 5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이오닉 5의 IDEA 수상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남양연구소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이 합해진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동차와 사용자 간 연결성을 제공하는 ‘현대 블루링크 앱’은 ‘2021 IDEA 디자인상’에서 파이널리스트 수상 외에도 ‘2021 iF 디자인상(iF Design Award)’과 ‘2021 레드 닷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도 본상(Winner)을 수상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또 이동 중 차량 안에서 최적화된 디지털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카퍼 디자인 테마가 적용된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올해 초 ‘2021 iF 디자인상’ 본상(Winner)에 이어 ‘2021 IDEA 디자인상’ 파이널리스트도 수상해 사용자 친화적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한편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상은 독일 iF 디자인상, 레드 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80년부터 시작한 북미 최고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하고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종합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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