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 EV, 리콜 대책 마련 중 '美 조지아에서 또 화재' 불안감 고조
쉐보레 볼트 EV, 리콜 대책 마련 중 '美 조지아에서 또 화재' 불안감 고조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1.09.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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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공식 리콜과 프로그램 업데이트 이후에도 화재 우려가 지속되며 불안감이 높아져가는 '쉐보레 볼트 EV'가 미국 조지아에서 또 다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 조지아주 체로키 카운티 소방당국은 2019년형 쉐보레 볼트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되어 현장 출동 후 화재 진압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다행히 실내에 주차되지 않아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고 추가 피해 또한 최소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전한 인사이드이브에스는 볼트 EV 차주는 제네럴 모터스의 권고안을 알지 못했거나 무시했다고 보도하며 사고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리콜 대책 마련 중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안감은 더욱 높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기준 볼트 EV에 대한 두 차례 리콜을 실시한 제네럴 모터스는 2017~2019년형 볼트 EV에 대한 자체 개발 진단툴을 활용한 배터리 이상 작동 검진과 충전 용량을 90%로 제한하는 등의 적극적 조치를 취해왔으나 여전히 화재 우려가 지속되어 왔다. 

지난 7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볼트 EV에 대해 충전 직후 집과 기타 구조물에서 떨어진 외부 주차를 권고하며 밤새 충전 상태로 두지 말라고 경고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2017~2019년형 볼트 EV 5만932대의 리콜이 실행됐지만 해당 조치 여부와 관계없이 외부에 주차하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NHTSA는 한국 오창에서 생산된 LG화학 배터리가 장착된 2017~2019년형 볼트 EV에서 완전 충전 혹은 완전 충전에 근접할 경우 잠재적인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리콜 계획을 처음으로 밝힌 바 있다.

이어 제네럴 모터스는 지난달 해당 문제를 볼트 EUV, 신형 볼트 EV로 확대하고 잠재적 화재 위험이 없는 배터리를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전기차를 생산하는 오리온 공장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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