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원메이크 레이스 CT4클래스, ‘초대 챔피언’ 김문수 우승 트로피 탈환

  • 입력 2021.09.06 11:46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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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올 시즌 처음 런칭한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CT4 클래스의 3라운드 결승이 지난 5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총 13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하는 ‘캐딜락 CT4 클래스’는 독보적인 퍼포먼스 세단 CT4를 구매한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랩타임으로 순위를 가르는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CT4는 완벽한 전후 무게 배분으로 완성된 후륜구동 플랫폼과 디자인, 구동체계 등 모든 면에서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만큼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2021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로 열린 이번 3라운드는 총 11명의 선수가 공식 랩타임을 기록했다.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진행됐던 개막전 및 2라운드와 달리 이번 라운드는 화창한 날씨에서 진행되면서 선수들의 랩타임이 대폭 향상됐다.

3라운드 결과 개막전에서 ‘캐딜락 CT4 클래스’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던 김문수 선수(No.70, 드림 레이서)가 우승 트로피를 탈환했다. 김문수 선수는 첫 랩에서 마의 2분대를 돌파하는 1분 59초 849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모든 선수들이 김문수 선수의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1위부터 8위까지 3초 내 초접전이 펼쳐졌지만, 결국 마의 2분을 뚫지 못하며 김문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 2위는 2분 1초 023을 기록한 신일경 선수(No.76, 드림레이서)가, 3위는 박현준 선수(No.40, 캐딜락 CT4)가 차지했다.

캐딜락 CT4 클래스는 용인 애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4라운드,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최종 라운드까지 두 번의 라운드를 남겨두고 있어 최종 우승을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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