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일본 슈퍼GT `카게야마 마사미` 초청

  • 입력 2012.08.24 12:17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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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슈퍼 GT 300클래스 3전 시상식의 카게야마 마사미(좌)

한국타이어가 오는 26일 국내 최대 아마추어 스피드 축제인 ‘2012 한국 DDGT 챔피언십’ 5전을 맞아 일본 슈퍼 GT의 정상급 레이서 ‘카게야마 마사미'를 초청,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 DDGT 출전 선수들을 대상으로 레이싱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고 있는 ‘한국KTR’ 팀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는 카게야마 마사미는 현재 일본 슈퍼GT 300(300마력 이상) 클래스에 포르쉐 911 GT3 R 머신으로 출전하고 있으며 지난 6월 말레이지아 세팡에서 열린 3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 레이서다.

빼어난 스탠딩 스타트로 ‘돌핀 킹’으로 불리며 1987년 데뷔 이래 포뮬러와 투어링 대회뿐만 아니라 르망 24시 등 유수의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한, 20여년의 레이스 경력을 토대로 일본 국내 자동차 메이커가 주관하는 레이싱 스쿨과 주니어 포뮬러 시리즈의 교관으로 활동하는 등 후진 양성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카게야마 마사미는 이번 방한에서 각 종목별 강연을 통해 그의 레이스 경험을 나누고 드리프트 경기 공동 심사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GT500, GT300, ST300 통합 결승의 세이프티카를 직접 운전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DDGT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레이서들을 위해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순위를 정하는 ‘타임 트라이얼`과 정해진 랩에서 선착순 승부를 가리는 `스프린트`를 비롯 아스팔트 위의 피겨라 불리는 ‘드리프트’ 경기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 선수들의 레이싱 차량에 소형 카메라를 장착해 실제 주행 모습을 살펴보며 코너링에서의 핸들링과 드리프트 조작의 필수인 핸드 브레이크 사용법을 알아보는 등 드라이버의 기량 향상과 레이스 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김세헌 상무는 “한국타이어는 한국 DDGT는 물론 해외 정상급 모터스포츠를 후원하고 레이싱 선수들을 발굴∙육성하며 국내외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과 아마추어 레이서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한국타이어가 전 세계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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