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런 모습으로 생겼을까' 기아 풀사이즈 SUV 'EV7' 예상 렌더링 

  • 입력 2021.08.13 12:2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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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의 출시 계획을 밝힌 기아가 오는 2023년경 풀사이즈급 순수전기 SUV를 출시할 전망인 가운데 가칭 'EV7'로 알려진 신차의 예상 렌더링이 등장했다. 

13일 오토발라, 포로코체 등 외신은 앞서 출시된 EV6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된 EV7 예상 렌더링을 소개하고 내연기관 '쏘렌토'와 유사한 크기에 다이내믹한 요소를 더해 2023년 하반기 해당 모델이 첫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앞서 일부에서 '텔루라이드' 크기를 띠게 될 것이란 예상보다 한 체급 낮춰진 것으로 이들은 EV7 외에도 더 큰 크기의 순수전기 SUV 추가를 전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개된 EV7 예상 렌더링은 전면부 쐐기형 헤드램프와 폐쇄된 그릴 등 기아 전기차 라인업의 특징을 바탕으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측면부 휠하우스는 플라스틱 몰딩을 더해 오프로더 감성을 풍기고 곳곳에 다이내믹한 캐릭터 라인을 추가해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예상 렌더링을 소개한 매체는 해당 모델이 3열 7인승 구조를 바탕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7과 동일하게 듀얼 모터를 사용해 최대 308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100kWh 배터리 탑재로 완전충전시 최대 300마일(약 480km) 이상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023년 하반기 글로벌 무대에서 첫선을 보이고 본격적인 판매는 2024년으로 전망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 2월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2030년 연간 160만대의 친환경차 판매,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미래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순수전기차는 2030년 연간 88만대 이상의 판매를 통해 글로벌 일류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올해 출시되는 EV6를 시작으로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을 출시하고 파생 전기차 4종과 함께 총 11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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