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국내 판매 볼트 EUV 판매가 4490만원 책정 '완충시 403km 주행'
쉐보레, 국내 판매 볼트 EUV 판매가 4490만원 책정 '완충시 403km 주행'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1.08.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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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가 순수전기차 볼트 EUV와 볼트 EV 국내 판매 제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신차 마케팅에 돌입했다. 11일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최초의 전기 SUV인 볼트 EUV와 신형 볼트 EV의 국내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뛰어난 성능을 갖춘 30개 차종의 다양한 전기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GM의 목표가 이 두 제품의 출시를 시작으로 가속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되는 볼트 EUV는 쉐보레 정통 SUV의 DNA와 전기차의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디자인에 담았다. 전면부 선명한 그릴 패턴을 통해 역동적인 SUV 느낌을 강조하는 전기차 전용 전면 그릴이 적용됐다. 전면 램프는 상단 LED 주간주행등과 하단 헤드램프로 나눠 최신 전기차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시퀀셜 방향 지시등과 주간주행등을 겸하는 LED 램프와 크롬 장식으로 마감된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분리 탑재됐다. 또한 좌우로 길게 뻗은 후드 디자인과 하단 범퍼까지 이어지는 후드 중앙의 조각 같은 라인이 조화를 이뤄 직선적이고 스포티한 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은 역동적인 SUV의 비율이 강조하며 신형 볼트 EV 대비 165mm 길어진 전장 4305mm와 전고 1615mm, 전폭 1770mm의 차체를 적용해 SUV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슬림하면서도 근육질의 측면 캐릭터 라인과 머신드 블랙 투톤 알로이 휠 디자인을 통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볼트 EV 대비 75mm 더 긴 2675mm의 휠베이스는 오버행이 짧은 전기차 특유의 비례감과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후면에는 풀 LED 리어램프가 기본 적용된다. 좌우로 길게 뻗은 LED 리어램프와 보조 제동등이 하이글로스 소재의 테일게이트 가니쉬와 블랙 보타이 엠블럼, 리어 스포일러와 어우러져 전기 SUV만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또한 함께 출시되는 2022년형 볼트 EV 역시 하이테크적인 느낌이 강조된 쉐보레의 최신 전기차 디자인이 적용됐다. 날렵하게 앞으로 떨어지는 후드와 범퍼 디자인은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비율을 보여준다. 볼트 EUV와 마찬가지로 블랙 보타이 엠블럼, 블랙 그릴 서라운드가 적용됐으나 전용 그릴 패턴은 물론, LED 주간주행등과 위아래로 이어진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을 통해 볼트 EUV와의 디자인 차별화를 꾀했다. 후면에는 슬림한 가로형 풀 LED 리어램프가 탑재됐으며 하이글로스 소재로 리어램프를 감싸는 리프트 게이트 어플리케를 적용해 디자인의 일체감을 강조했다.

두 모델의 실내에는 모두 10.2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E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8인치 스마트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됐다. 운전석에는 기어노브 대신 콤팩트한 버튼식 기어 시프트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채택했으며, 콘솔 하단 스마트 스토리지를 마련, 핸드백이나 지갑 등 다양한 소지품을 편리하게 보관하게 했다. 

이외에도 1열 3단 열선 시트 및 열선 가죽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으며, 볼트EUV에는 1열 3단 통풍 시트와 2열 열선 시트 및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추가로 적용했다. 특히, 새롭게 설계된 버튼식 기어 시프트는 푸시와 풀 타입의 두 가지 형태로 보다 직관적으로 디자인됐다. 주차와 중립을 위해서는 푸시 타입 버튼을, 후진과 주행을 위해서는 풀 타입 버튼을 당기게 해 운전자의 안전 주행을 돕는다. 볼트 EUV의 기본 트렁크 용량은 430리터이며 2열 시트를 접으면 1288리터까지 확장된다. 신형 볼트 EV의 기본 적재 용량은 405리터, 최대 1229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볼트 EUV와 볼트 EV는 모두 150kW 고성능 싱글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이와 함께 차체 하부에 수평으로 배치된 배터리팩을 통해 낮은 무게중심을 실현하고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과 함께 뛰어난 주행 안정성 및 조종 성능을 구현했다. 

배터리 시스템은 288개의 리튬이온 배터리셀로 구성된 LG 에너지솔루션의 66kW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탑재했다. 볼트 EUV의 경우 완전충전시 최대 403km, 2022 볼트 EV는 414km 주행가능거리로 국내 인증을 완료했다. 배터리 패키지는 최적의 열 관리 시스템을 통해 효율과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했으며, 급속충전 시 1시간만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두 모델은 전기차 특유의 회생제동 에너지를 활용해 주행거리를 극대화할 수 있다.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Regen On Demand)으로 불리는 회생제동 에너지 시스템은 스티어링 휠 후면에 자리한 리젠 패들 조작을 통해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제동력을 전개할 수 있으며,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배터리를 충전해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원페달 드라이빙 시스템(One Pedal Driving) 적용으로 가속 페달만으로 감속의 조절 및 완전 정차까지 조작이 가능해 배터리 효율 증대와 함께 색다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신차에 탑재되는 안전사양은 볼트 EUV의 경우 10개 에어백이 탑재되며, 볼트 EV 역시 기존 6개에서 10개로 늘어난 에어백 탑재로 주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로부터 탑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차체에는 기가스틸이 포함된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이 볼트 EUV에 84.4%, 볼트 EV에는 81.5%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새롭게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포함해 차선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등 14가지의 능동 안전사양과 전용 미쉐린 셀프실링 타이어를 적용했다. 또한 볼트 EUV와 2022년형 볼트 EV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과 함께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 기능이 탑재됐다.  

쉐보레 볼트 EUV와 2022 볼트 EV 국내 고객은 배터리 포함 전기차 부품에 대해 8년 16만km 보증을 기본으로 일반 부품 보증 5년 10만km, 고장 및 배터리 방전 시 5년간 무제한 무상 견인 서비스(편도 80km이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정부 및 지자체의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제외한 볼트 EUV의 가격은 4490만원, 볼트 EV는 413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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