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퍼를 위한 최고의 베스트셀링카' 기아 쏘울 EV 보드마스터

  • 입력 2021.08.10 13:32
  • 수정 2021.08.10 13:3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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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파도를 가르는 서퍼를 위한 맞춤형 기능과 디자인으로 새롭게 무장한 콘셉트카 '쏘울 EV 보드마스터'를 공개했다. 

기아 영국 법인이 선보인 쏘울 EV 보드마스터는 오는 11월부터 15일까지 영국 콘월 해안에서 열리는 대표적 서핑 축제에서 차명을 따왔다. 일반 모델과 가장 큰 차이는 해안의 모래사장을 달리기 위해 직경 30인치 265/75R16 Maxxis 빅혼 타이어를 장착하고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전후면 지상고를 각각 310mm, 320mm 높였다. 

쏘울 EV를 기반으로 제작한 콘셉트카는 최고 출력 201마력에 40.3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고 강력한 전기 모터와 결합된 64kWh 리튬이온 배터리팩이 장착됐다. 기아 영국 법인은 신규 장착된 타이어와 서스펜션 영향으로 주행가능거리가 다소 줄어들지만 기본 모델의 경우 완전충전시 최대 280마일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아 쏘울 EV 마스터는 인상적인 휠과 서스펜션 외에도 플라스틱 펜더가 추가되고 강철로 제작된 맞춤형 루프랙, LED 스포트라이트 등이 새롭게 장착됐다. 또 외관은 넵툰 블루 메탈릭 컬러가 더해지고 지붕에는 2개의 보드를 수용할 수 있는 적재 공간이 마련됐다. 

2열과 트렁크 공간 바닥에는 가문비나무로 제작된 방수 목재 데크가 자리했다. 또 서핑복과 수건을 걸 수 있는 장치도 새롭게 탑재되고 트렁크 공간에 앉아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나무 의자를 마련했다. 이 밖에 쏘울 EV 보드마스터는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장착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독립형 12V 배터리를 통해 미니 냉장고와 기타 전자 제품 사용도 가능하다. 또 대시보드 상단에는 하만 카돈의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한편 기아의 해당 콘셉트카는 '보드마스터 2021' 축제에서 별도 마련된 부스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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