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QM6 LPG 출시 2년 만에 6만대 "느리고 싸다는 편견 깼다"

  • 입력 2021.07.25 09:13
  • 수정 2021.07.25 09:2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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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QM6 LPG가 출시 2년여 만에 6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QM6 LPe는 2019년 첫 선을 보였으며, 올 6월까지 2년 동안 5만9334대를 기록했고 7월 중순 6만대를 돌파했다. QM6 LPe 성공은 택시, 렌터카 등 법인 판매 목적을 위한 상품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던 기존 LPG 모델 고정 관념을 깨고 경제적인 패밀리카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이 이뤄진 덕분이다.

저가 차량이라는 기존 편견을 깨면서 QM6 LPe는 약 40%가 최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고급 라인인 프리미에르를 선택하고 있다. 또 택시 전용 모델이 없음에도 QM6 LPe 택시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도 특징적이다. QM6 LPe는 중형 SUV에 걸맞은 넉넉한 2열 거주 공간과 일반 SUV 수준의 트렁크 공간(기본 562리터, 2열 시트 폴딩 시 1,576리터)을 제공한다는 점 때문에 택시로 접한 승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높은 고객 만족도와 1회 충전으로 약 534km를 주행할 수 있는 뛰어난 경제성이 입소문을 타며 택시 모델로 사용되는 QM6 LPe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QM6 LPe는 스페어타이어가 위치하던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탱크를 탑재해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이던 협소한 트렁크 공간 문제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 받은 도넛탱크 고정기술로 후방 충돌 사고 시 2열 시트 탑승자 안전까지 최대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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