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첫 전동화 '기블리 하이브리드' 28일 출격...순간 가속력 5.7초

  • 입력 2021.07.23 09:18
  • 수정 2021.07.23 09:3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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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오는 28일 오후 1시,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디지털 런칭을 통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지난해 7월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인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2.0리터 4기통 엔진을 바탕으로 48볼트 전기 모터와 배터리가 차량 뒷면에 장착됐다. 이를 통해 330마력의 최고 출력과 45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7초의 순간 가속력을 기록한다. 최고속도는 255km/h로 제한됐다.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V6 디젤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줄이고 차체 무게는 80kg 경량화됐다. 또한 ZF 8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맞물렸다. 마세라티에 따르면 더 큰 배터리를 추가해 차체 무게가 증가하지 않기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대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차의 외관 디자인은 마세라티 특유의 3개의 측면 에어덕트를 비롯해 푸른색 엑센트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되고 개선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새롭게 탑재됐다. 실내는 10.1인치로 확대된 디스플레이가 설치되고 완전 디지털 계기판이 새롭게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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