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현대차 조금 특별한 '코너링 악동' 고성능 아이오닉 5 N 가능성

  • 입력 2021.07.19 14:07
  • 수정 2021.07.19 14:1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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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주 '아반떼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 라인업을 지속 확장 중인 가운데 향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한 고성능 전기차 출시 가능성이 언급됐다. 

19일 카버즈 등 외신은 현대차는 지난 아반떼 월드프리미어 공개 영상에서 E-GMP를 기반으로 한 코너링 악동의 개발을 언급했다고 밝히고 '아이오닉 5'를 뒷받침하는 N 버전 출시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해당 모델의 예상 디자인을 함께 공개했다. 

이들이 '아이오닉 5 N'으로 예상한 디자인은 N 버전 특유의 하늘색 외장 색상을 비롯해 코나 N과 공유되는 대형 리어 윙 그리고 붉은색 캘리퍼와 새롭게 추가된 사이드 실 등 강력한 동력성능을 뒷받침 하는 다양한 신규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매체는 아이오닉 5는 기아 EV6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만큼 EV6 GT와 같은 고성능 버전이 가능하고 이 경우 현대차 N 퍼포먼스 모델보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선보인 기아 EV6 GT는 430kW급 듀얼모터를 적용해 최고출력 584마력과 최대토크 75.5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단 3.5초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260km/h로 제한된다.

한편 지난주 아반떼 N 월드프리미어 공개 영상에는 현대차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과 토마스 쉬미에라 고객경험본부장, 틸 바텐베르크 N 브랜드 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이 함께 출연해 향후 선보일 E-GMP 기반 N 버전에 대해 언급했다. 

이들은 전동화가 미래 성공을 위한 열쇠라는 의견에 동의하며 "앞으로는 E-GMP를 N 브랜드에 맞춰 특화 개발해 뉘르부르크링을 달려야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비어만 본부장은 "E-GMP를 기반으로 한 코너링 악동을 선보일 날을 고대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쉬미에라 본부장 역시 "E-GMP로 녹색 지옥을 질주하는 게 그려지냐. 이제 적합한 상부 디자인을 찾을 차례"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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