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앙코르 · 트레일블레이저 13만5400대 리콜 '비상 잭 불량'

  • 입력 2021.06.29 10:25
  • 수정 2021.06.29 10:2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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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럴 모터스가 차량을 들어올릴 때 사용하는 비상 잭(Jack) 내구성 문제로 뷰익 앙코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13만5400대의 리콜을 발표했다. 

29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보고서를 인용해 뷰익 앙코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일부 차량의 경우 비상 잭이 파손될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20년 3월 23일에서 6월 3일 제작된 뷰익 앙코르 GX 5만5996대를 포함해 2020년 3월 16일에서 2021년 5월 8일 사이 제작된 7만9404대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포함됐다. 

해당 차량에 탑재된 비상 잭은 메뉴얼대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실제 자체 실험에서도 잭이 파손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제네럴 모터스는 지난 4월 대대적 자체 조사를 통해 해당 부품의 불량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네럴 모터스는 오는 7월 26일부터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계획 사실을 통보하고 모든 리콜 차량에 대해 플라스틱 잭 대신 금속으로 만든 잭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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