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폭스바겐 ID. 버즈 '레트로 스타일 디자인' 트위터에서 유출

  • 입력 2021.06.28 08:53
  • 수정 2021.06.28 08:5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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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올 여름 독일 함부르크 일대에서 레벨 4 수준 자율주행 센서를 단 마이크로버스 'ID. 버즈(ID.Buzz)' 전동화 모델의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해당 모델의 외관 디자인 일부가 공개됐다. 

최근 오토블로그는 콜 마젠(Cole Marzen) 이라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폭스바겐 ID. 버즈 외관이 처음으로 유출됐다고 전하며 해당 디자인을 소개했다. 한 자동차 대리점 앞에서 포착된 ID. 버즈 디자인은 전면부에서 콘셉트카보다 넓어진 후드 패널을 시작으로 헤드램프 사이 대형 크롬바를 탑재했다. 여기에 중앙에 브랜드 로고가 삽입되고 하단 공기흡입구는 예상보다 커진 모습이다. 

측면은 헤드램프에서 시작된 캐릭터 라인이 뒤쪽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됐는데 이는 콘셉트카보다 더 뚜렷한 모습이다. 또 리어 필러 역시 보다 얇아졌다. 후면부는 상단으로 공기역학성을 고려한 스포일러 탑재 외에는 굉장히 평범하다. 

한편 폭스바겐은 올 여름 독일 함부르크 일대에서 ID. 버즈 주행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며 해당 모델에는 레벨 4 수준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ID. 버즈에는 라이다, 레이더 및 카메라 센서가 탑재되고 아르고 AI를 통해 최대 400미터 주변 물체를 감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폭스바겐은 2025년을 목표로 자율주행 시스템 도입을 준비 중에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아르고 AI 자율주행 시스템이 ID. 버즈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들의 목표는 'MOIA'가 현재 제공하는 것과 유사한 형태의 승차 요청 및 공유 개념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은 5년 내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도시 내에서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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