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퍼스트 에디션 1500대 美 사전 계약 단 하루만에 '완판'

  • 입력 2021.06.10 09:4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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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사전 계약 중단 사태까지 빚었던 기아 EV6가 미국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기아 미국법인은 현지 시각으로 9일, 1500대 한정판 '퍼스트 에디션 EV6(First Edition EV6)' 사전 계약이 하루 만에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EV6 한정판은 내·외관에는 차이가 없지만 사전 계약자에게 가정용 충전기, 미 전역 충전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1000kWh 충전 크레딧, 애플 워치 중 선택이 가능한 옵션을 제공하는 이벤트 상품이다. 기아에 따르면 사전 예약자 81%가 가정용 충전기를 선택했다.

이 밖에 EV6 한정판은 'First Edition' 앰블럼을 비추는 웰컴 라이트와 한정판 일련번호가 새겨진 배지가 적용된다. 또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원격 스마트 주차, 선루프, 메르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사륜구동 시스템,  77.4kWh 배터리가 기본 탑재된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새 역사에 동참한 EV6 한정판 사전 계약자를 환영하며 고급스러움과 뛰어난 성능, 최첨단 기술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V6 한정판 사전 계약은 환불이 가능한 100달러 보증금으로 이뤄졌으며 고객 인도는 2022년 1분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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