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났다는 소리 한번 없는 전기차 '르노 조에' 오너가 입증한 팔색조 매력

  • 입력 2021.06.02 11:2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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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지난달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한 ‘전기차 체험 with 조에’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르노삼성차가 전기차 보급촉진을 위해 지난달 진행한 이번 행사를 통해 거둔 가장 큰 수확은 조에가 가진 다양한 매력과 함께 완충 후 항속이 가능한 인증 거리가 경쟁차 대비 짧은데도 출퇴근용, 세컨카 등 사용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참가자들이 직접 확인했다는 점이다.

이번 행사에서 별도 진행된 조에 오너 및 인플루언서 초청 장거리 주행에서는 실제 주행거리와 주행 종료 후 잔여거리 합산 414㎞ 기록한 참가자가 챌린지 우승을 차지했다. 조에가 장거리 운행에도 적합하다는 것을 실 오너가 직접 입증한 것이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르노 조에 시승 참가자 30%가 향후 구매에 확신을 가졌다.

조에를 어떤 용도로 구매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는 51%가 출퇴근용이라고 답했다. 이어 세컨카(28.5%)와 생애 첫 차(20%)가 뒤를 이었다. 또한 르노 조에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주행성능(31%), 정숙성(25%), 디자인(17%), 가격(17%) 순으로 나타났다.

 르노 조에는 평균 일일 주행거리 50㎞ 전후인 도심에서 충분한 주행거리를 갖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를 확보하기 경쟁차보다 작은 54.5kWh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309㎞(WLTP 기준 395㎞)를 주행한다. 배터리 용량을 합리적으로 구성한 덕분에 6월 프로모션을 이용할 경우 르노 조에는 국내 최저가인 2154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이 밖에 지난달 ‘조에 마블’ 시승 챌린지 프로그램에서는 조에의 색다른 매력이 발견되기도 했다. 경기도 하남에서 경상북도 안동까지 본인 차량으로 장거리 주행 챌린지에 참여해 우승한 참여자는 실제 주행거리와 주행 종료 후 잔여거리를 합산해 414㎞를 기록했다. 전체 참여자들의 평균 기록도 조에가 인증 받은 주행 가능 거리를 상회하는 362㎞로 나타났다.

조에가 1회 충전만으로 장거리운행은 물론 1주일간 출퇴근(일평균 50km 주행 시)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고객들이 직접 입증한 셈이다. 한편 르노 조에는 지난해 유럽에서 10만657대가 팔려 테슬라를 제치고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2012년 처음 출시된 이후로 잘 알려진 전기차 가운데 유일하게 단 한 거의 화재 사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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