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뉴'보다 작은 초소형 SUV 'AX1' 티저 공개.. 9월 광주에서 생산

  • 입력 2021.05.10 08:00
  • 수정 2021.05.10 08:0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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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 연말 공개 예정인 초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AX1'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선보였다. 프로젝트명 AX1으로 개발 중인 신차는 인도 시장을 위해 특화된 모델로 현대차 SUV 라인업 중 '베뉴'보다 작은 차체 크기가 특징이다.

10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가 공개한 AX1 티저 이미지 2장은 원형 헤드 램프와 원형 LED 주간주행등이 탑재된 신차의 전면부와 작은 삼각형으로 구성된 다소 복잡한 형태의 LED 테일 램프를 보여준다.

외신들은 AX1은 현대차가 인도에서 판매하는 그랜드 i10 니오스와 동일한 K1 플랫폼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전장이 3.7~3.8m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앞서 포착된 스파이샷을 통해 전반적으로 외관 디자인은 박스형 실루엣에 플랫한 루프라인 등을 띠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 AX1 파워트레인은 1.1리터 엔진과 5단 수동 또는 5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리고 이를 통해 최대 68마력의 출력과 11.4kg.m 최대 토크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향후에는 82마력을 발휘하는 1.2리터 가솔린 버전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 AX1은 국내 시장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며 침체된 경차 시장을 대체하는 경형 SUV 콘셉트로 선보일 전망이다. 생산은 오는 9월부터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GGM은 광주광역시와 현대차가 각각 21%, 19% 공동출자를 통해 탄생한 자동차 생산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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