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월 총판매 34만5777대 기록 '전년비 106% 증가'

  • 입력 2021.05.03 16:0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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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4월 한 달간 국내 7만219대, 해외 27만5558대를 포함 총 34만577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 감소, 해외 판매는 185.1% 증가한 수치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한 7만219대를 기록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9684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하고 이어 아반떼 7422대, 쏘나타 7068대 등 총 2만4216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5777대, 투싼 4478대, 싼타페 4096대 등 총 1만8448대가 판매됐다. 특히,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넥쏘는 1265대 판매되며 처음으로 월 1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포터는 918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3125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6009대, GV70 4161대, GV80 2321대 등 총 1만3890대가 팔렸다.

지난달 해외 시장 판매는 전년 동월 보다 185.1% 증가한 27만5558대를 판매했다. 눈에 띄게 판매가 증가한 모델은 투싼, 싼타페, 쏘나타 등으로 각각 160.7%, 18.1%, 31.3% 증가를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판매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으로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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