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판매 '2025년 100만대 달성' 위한 3가지 전략

  • 입력 2021.05.03 13:58
  • 수정 2021.05.03 13:5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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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25년 미국 시장에서 연간 10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확장, 제네시스 브랜드 성장 그리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 활성화를 꼽았다.

3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 CEO 호세 무뇨스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는 2025년까지 미국에서 연간 100만대 판매 달성을 위해 친환경차 포트폴리오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차는 전기 및 수소차를 판매 확대를 촉진시키는 방식으로 수용하기를 원한다"라고 밝히고 "판매 확대에는 여러 사업이 연동되어 SUV와 제네시스 브랜드 성장 그리고 가장 중요한 축이 친환경 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뇨스 CEO 발언에 따르면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투싼, 싼타페 등 주력 SUV 판매를 바탕으로 지난해 제네시스 GV80 출시에 이어 올해 GV70을 미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여 판매 확대를 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올 연말 친환경 차량과 관련된 놀라운 변화를 암시했다.

한편 무뇨스 CEO는 "우리는 포트폴리오에 큰 변화를 겪고 있다"라며 "추종자가 아니라 친환경 분야 선구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등을 도입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현대차가 2040년까지 새로운 신흥 시장을 주도하고 시장 점유율을 8~10% 달성하길 계획한다고 밝히며 현대차가 시장의 탄력성을 바탕으로 2025년 연간 100만대 판매점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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