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제네시스 첫 E-GMP 기반 전기차 'GV60' 6월 공개

  • 입력 2021.04.29 13:22
  • 수정 2021.04.29 13:2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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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순수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제네시스 'GV60' 순수전기 크로스오버가 이르면 6월 최초 공개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국내 및 해외 도로에서 프로토타입을 통해 해당 모델의 주행 테스트에 돌입했으며 올 여름부터 시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29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에 이어 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오는 6월 GV60 순수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개발코드명은 'JW' 가칭 '제네시스 GV60'으로 불리는 해당 모델은 현재 프로토타입을 통해 독일을 비롯한 해외에서 시험 주행에 돌입하고 내외관 디자인 및 파워트레인 구성이 대부분 완료된 상황이다.

소형 크로스오버 형태로 제작되는 제네시스 GV60는 앞서 선보인 제네시스 브랜드 특유의 쿼드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를 비롯해 경사진 루프라인 등을 통해 앞서 출시된 아이오닉 5, EV6와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띠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GV60의 경우 E-GMP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후륜이 아닌 전륜 기반으로 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또한 제네시스가 현대차그룹 내 프리미엄 콘셉트를 연출하고 있는 만큼 EV6 GT 이상의 파워트레인 탑재 가능성을 전망했다.

앞서 선보인 기아 EV6 GT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584마력과 최대토크 75.5kg.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5초의 순발력을 자랑한다. 또한 77.4kWh 배터리 탑재 모델의 경우 완전충전시 최대 510km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 연말 GV60 순수전기차 외에도 기존 3세대 G80 세단에 전기 파워트레인을 추가한 G80 전동화 모델, G70 슈팅브레이크 버전 등을 선보이며 친환경차 시장 선점과 함께 본격적인 라인업 확장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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