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포르쉐, 고성능 전기차 위해 배터리 내재화 추진

  • 입력 2021.04.27 08:47
  • 수정 2021.04.27 08:4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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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고성능 전기차 개발을 위한 배터리 셀 내재화를 추진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독일에 전기차용 배터리 셀을 생산할 신규 공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알졌다.

2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알게마이네 존탁자이퉁에 따르면 올리버 블룸 포르쉐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배터리 셀은 독일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고 포르쉐는 해당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블룸 CEO는 "포르쉐는 내연기관에서 그랬던 것처럼 전기차 분야에서도 고성능 배터리 개발 선두에 서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외신은 포르쉐의 고성능 배터리 셀 공장이 바덴 뷔르템베르크 슈바벤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며 유럽 전역에 6개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하려는 모회사 폭스바겐그룹 의도와 별도로 고성능 배터리 개발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포르쉐는 현재 LG 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배터리 셀을 공급받아 순수전기차 타이칸에 사용하고 있다. 포르쉐는 향후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마칸 EV 등 고성능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지속 확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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