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셀토스 · 쏘울 14만7249대 美 시장에서 긴급 리콜

  • 입력 2021.04.21 10:1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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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에 이어 기아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에 이름을 올린 '셀토스'가 미국 시장에서 긴급 리콜이 실시된다. 21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기아 셀토스, 쏘울 등 2종 차량에 탑재된 2.0리터 4기통 누우 MPI 엔진의 경우 피스톤 오일 링의 부적절한 열처리 과정으로 인해 엔진 파손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18년 11월 24일~2020년 10월 24일 생산된 쏘울과 2019년 11월 20일~2020년 10월 15일 생산된 셀토스 등 총 14만7249대가 포함된다. 기아는 리콜 대상의 경우 엔진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엔진 교체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잠재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스톤 링 소음 감지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스포티지는 2만871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리고 셀토스 2만4685대, 리오(프라이드) 2만1584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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