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미니밴 처음,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출시 '경차급 연비에 AWD'

  • 입력 2021.04.13 09:19
  • 수정 2021.04.13 09:4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니밴 첫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됐다. 토요타는 13일 하이브리드 미니밴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 온라인 출시 행사를 갖고 이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AWD 6200만원, 2WD 6400만원이다. 국산 경쟁차인 기아 카니발은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을 제공하지 않는다.

4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공간을 핵심 가치로 개발된 미니밴이다. '대담함과 공간감(BOLD & SPACIOUS)’을 개발 키워드로 저중심 TNGA 플랫폼을 적용한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2.5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 복합 연비 기준 2WD는 14.5km/ℓ, AWD는 13.7km/ℓ라는 뛰어난 연비를 실현했다.

다양한 안전 기술과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전 모델에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가 기본 적용됐고 후방 시야를 넓게 제공하는 디지털 리어 뷰 미러, 변속 위치에 따라 다양한 카메라 뷰를 제공하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를 적용했다. 또 킥 센서가 적용된 핸즈프리 파워 슬라이딩 도어와 파워 백 도어가 기본으로 적용됐고 2열 캡틴 시트에는 슈퍼 롱 슬라이드 레일을 적용, 624mm 범위에서 전후 이동이 가능하다.

2WD 모델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이 추가되고 2열에는 11.6인치 대형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됐다. 레그 서포트가 포함된 오토만 시트는 안락감에 있어 최고로 평가되는 제품이다. AWD 모델은 토요타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으로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효과적으로 배분해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발휘한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은 전륜과 후륜에 100:0부터 20:80 범위 내에서구동력을 배분,  출발시 가속성을 높이고, 코너 및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후륜으로 토크를 배분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최근 미니밴 용도가 차박, 캠핑 등 험지에서 즐기는 레저활동으로 옮겨가고 있는 AWD 시스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미니밴으로 출시되는 뉴 시에나는 ‘가다 서다’가 많은 도심 주행에서 효과적으로 연비를 절감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자동차이다” 라며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이나 비즈니스 기회와 같은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는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자신 있게 권해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