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 힘 꽉 주고 BMW 플래그십 EV i4 공개...최대 590km 주행

  • 입력 2021.03.18 10:3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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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i3 이후 7년 만에 브랜드 순수 전기차 플래그십 'i4'를 공개했다. BMW는 i4 상세 제원은 감춰두고 자체 측정 결과, 완충시 최대 590km(WLTP) 주행이 가능하고 530마력 최고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4초대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디자인 위주로 공개된 i4는 새롭게 적용되기 시작한 키드니 그릴 베젤과 측면 캐릭터 라인 그리고 장식용 배기구에 블루 라인을 추가해 외관을 차별화했다. BMW는 i4가 4도어 그란쿠페(Gran Coupé)로 올해 독일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i4가 동급 모델 가운데 가장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순수 전기차로 소개하고 BMW 라인업 전동화를 상징하는 플래그십이라고 말했다. 관심을 모았던 배터리 시스템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i4에 대한 보다 더 상세한 내용은 향후 몇 주 이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BMW는 전기차 배터리와 핵심 부품 조립을 위해 자동화 시설을 추가한 독일 뮌헨 공장에서 i4를 생산 공급할 예정이며 이 곳을 중심으로 기존 계획보다 2년 빠른 2023년까지 전동화 모델 2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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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4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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