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8개국 여성이 뽑은 올해 최고의 차는 '랜드로버 디펜더'

  • 입력 2021.03.09 13:48
  • 수정 2021.03.09 13:4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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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펜더가 2021 여성 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차(WWCOTY, Women’s World Car of the Year)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2009년부터 시작된 '여성 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차'는 전세계 여성 자동차 기자들이 진행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는 38개국 50명의 기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 결과 랜드로버 디펜더는 안전, 성능, 편안함, 기술 및 비용 가치와 같은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차를 앞서 여성 기자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표에는 2020년 1월부터 12월 사이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쳐 총 9개 부문별로 각 3개의 후보를 선정 후 2차와 3차에 걸친 최종 심사후 결과를 발표했다.  

마르타 가르시아 WWCOTY 회장은 "여성 기자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WWCOTY는 전세계 수백만명의 여성 운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하기에 엄청난 가치가 있다"라며 "하지만 자동차는 고정관념의 대상이 아니므로 이 상을 수상하는 차량은 단연 세계 최고의 자동차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성 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차 부문별 수상에는 푸조 208이 베스트 어반카, 스코다 옥타비아는 베스트 패밀리카, 렉서스 LC 500 카브리오는 베스트 럭셔리카를 차지했다. 이어 페라리 F8 스파이더는 베스트 퍼포먼스카, 푸조 2008은 베스트 어반 SUV, 랜드로버 디펜더 베스트 미디엄 SUV, 기아 쏘렌토 베스트 라지 SUV, 포드 F-150 베스트 4X4 픽업, 혼다 e 베스트 EV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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