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AMG GLB 35 4MATIC' 출시, 6000만원대 고성능 SUV

  • 입력 2021.03.08 10:54
  • 수정 2021.03.08 10:5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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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스포츠 퍼포먼스 패밀리 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가 국내 공식 출시했다. AMG GLB 35 4MATIC은 넉넉한 공간, 패밀리 SUV 실용성을 겸비하고 있다. 또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8kg.m, 사륜구동으로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AMG GLB 35 4MATIC 전면에는 전용 파나메리카 그릴과 실버 크롬 프론트 스플리터, 에어 인테이크로 차별화했고 측면은 실버 크롬 웨이스트 라인 밑으로 ‘TURBO 4MATIC’ 레터링과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후면에는 AMG 리어 디퓨저 및 라운드 테일파이프 트림과 AMG 전용 유광 블랙 루프 스포일러가 사용됐다.

실내는 2830mm에 달하는 휠베이스와 1035mm의 헤드룸을 바탕으로 넉넉한 공간을 선사하며, 2열 레그룸 967mm, 최대 1805ℓ에 달하는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AMG 전용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미디어 디스플레이가 단일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이어진 것도 특징. 여기에 D컷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과 빨간색 더블 탑 스티칭이 된 스포츠 시트, 계기반 하단 원형 통풍구가 적용됐다.

더 뉴 AMG GLB 35 4MATIC에 탑재된 2.0ℓ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SUV임에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5.2초다. 엔진 크랭크 케이스는 고강도 경량 다이캐스트로 제작돼 차체의 무게를 줄여 다이내믹스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여기에 맞물린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빠른 변속과 스포티한 주행 스타일뿐 아니라 장거리 주행 시에도 적합한 기어 변속을 제공한다. 강력한 사운드와 저단 변속 시 더블-클러치로 기어 변속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최대 가속을 보장하는 레이스 스타트(RACE START) 기능은 더 빠르고 스포티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주행 모드는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 등 총 5개, 여기에 AMG 다이내믹 셀렉트로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스티어링까지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개별 설정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AMG 다이내믹스 와 연계돼 다양한 주행 조건에 적합하게 지원이 가능하다.

이 밖에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 주행 보조 및 편의 기능이 탑재됐다. 가격은 69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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